광주 대학병원서 지도교수가 쇠파이프로 전공의 상습 폭행 의혹

4년차 전공의 피해글 온라인 게시…"돈도 갈취" 주장
병원 측 가해자·피해자 분리조치, 사건 경위조사 착수

사진은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병원의 전경.2021.1.28/뉴스1 ⓒ News1
사진은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병원의 전경.2021.1.28/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한 대학병원에서 지도교수가 담당의를 쇠파이프 등으로 상습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조선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전공의 A씨가 최근 병원 내에서 담당교수 B씨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A씨는 "전공의 4년차로서 그동안 담당 지도교수로부터 상습적이고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여러 환자들이 다니는 병원 복도에서, 심지어 외래를 보러 온 환자 앞에서, 간호사들과 병원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따로 불려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끌려가 수차례 쇠파이프로 구타 당하고 안경이 날아가 휘어질 정도로 뺨을 맞았다. 목덜미가 잡힌 채로 컴퓨터 키보드에 얼굴이 처박히기도 했다"며 "폭행 뿐만 아니라 수술 결과에 따라 벌금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갈취당했다"고 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조선대병원은 해당 교수와 담당의를 분리조치 시켰다.

병원 측은 이날 오후 교육수련위원회를 열고 사건 경위를 조사, B교수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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