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추석 명절 앞두고 물가안정대책 추진

13일까지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 등 파악

당진시청 전경. /뉴스1
당진시청 전경. /뉴스1

(당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오는 13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두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추석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한다고 밝혔다.

합동 지도점검반은 당진·합덕전통시장과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사과, 배, 조기, 쇠고기 등의 주요 성수품과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등 외식 메뉴에 대한 가격 동향을 파악해 당진시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을 대상으로 판매·단위가격 표시 및 권장소비자가격 표시에 대한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축산물과 원자재 가격 상승, 명절맞이 성수품 수요 증가 등으로 외식업, 개인서비스요금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상공인연합회·상인회 등에 가격 부당인상 등 자제를 요청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합동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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