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누적 강수량 서천 433.5㎜, 논산 414.5㎜…피해 속출

나흘 간 이어진 장맛비에 붕괴·침수 피해 잇따라

10일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논산의 한 오피스텔이 침수되면서 지하 2층 승강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가 발생한 오피스텔에서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2024.7.10. /뉴스1ⓒNews1 최형욱 기자
10일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논산의 한 오피스텔이 침수되면서 지하 2층 승강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가 발생한 오피스텔에서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2024.7.10. /뉴스1ⓒNews1 최형욱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나흘 간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충남 곳곳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 오전 8시까지 충남 누적 강수량은 서천 433.5㎜, 논산 414.5㎜, 금산 321.4㎜, 홍성 315.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계룡 297㎜, 보령 295㎜, 부여 294.8㎜, 청양 292㎜, 공주 270㎜ 등 대부분 지역에서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10일 오전 2시에는 서천에 1시간 동안 11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계속된 호우로 충남에서는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오전 3시 57분께 서천군 비인면의 한 야산에서 유실된 토사가 주택을 덮쳐 집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오전 3시께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침수된 승강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농경지 침수와 시설 파손 등 피해도 잇따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공공시설 25건, 사유시설 2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부여군 사동천과 지토천, 신안천 등의 제방이 유실됐고, 논산 검천천 등 사면이 무너져 응급 복구 중이다.

또 주택 옹벽이 붕괴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160여 명이 피해 예방 등을 위해 대피했다.

천안과 보령, 서산 등 농경지 30.72㏊가 물에 잠겼고, 축사 15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하상도로와 지하차도 등 95곳은 침수와 피해를 대비해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비상2단계에 따라 비상근무를 유지하며 인명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충남 전역에 발효됏던 호우특보는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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