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양쯔강 범람에 민물 유입 증가…"양식장 저염분 피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전경(수과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전경(수과원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본격적인 장마와 양쯔강 범람으로 인한 민물 유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저염분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양식장 관리가 요구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 기간은 평년보다 약간 더 짧지만 강수량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충남, 전북, 경북 등 중부지방은 집중호우로 저염분, 고탁도의 담수 유출이 증가하고 있다.

양쯔강 민물 유출양은 지난달 중순부터 급격히 증가해 초당 7만 4000톤에 이르고 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의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양식장 내 저염분수가 다량 유입되면 양식생물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저염분에 노출된 어류는 삼투압 조절 기능과 간기능이 저하돼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패류는 염분에 매우 민감하므로 수시로 염분 점검이 필요하다.

저염분수의 대량 유입이 우려될 경우 육상양식장이 많은 제주, 완도 등에서는 양식장에 지하해수를 공급하고 양식생물의 스트레스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용존산소 공급을 위한 액화산소장치 가동 등 적정한 사육수 관리를 해야 한다.

저염분수가 유입된 경우 양식장에서는 먹이공급을 감소시키거나 중단했다가 염분 회복시 서서히 사료량을 증가시켜야 하며 선별, 수송 등 어체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작업은 금지하는 것이 좋다.

전복은 가두리 수심을 5m 이상의 깊이로 내려 표층에 떠 있는 담수의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해상양식장의 어류와 마을어장의 전복, 소라 등 패류는 조기 출하를 추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장마와 양쯔강 범람에 의한 저염분수 유입으로 여름철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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