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거래사]약초 재배해 '잼과 수제비누' 생산…"초기 판로개척 최대난관"

지리산 자락 산청 '솔채운' 정유선 대표

편집자주 ...매년 40만~50만명이 귀농 귀촌하고 있다. 답답하고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통해 위로받고 지금과는 다른 제2의 삶을 영위하고 싶어서다. 한때 은퇴나 명퇴를 앞둔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30대와 그 이하 연령층이 매년 귀촌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농촌, 어촌, 산촌에서의 삶을 새로운 기회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뉴스1이 앞서 자연으로 들어가 정착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예비 귀촌인은 물론 지금도 기회가 되면 훌쩍 떠나고 싶은 많은 이들을 위해서다.

솔채운 잼과 수제비누 전경ⓒ 뉴스1
솔채운 잼과 수제비누 전경ⓒ 뉴스1

정유선 대표의 솔채운 약초 밭에는 여성에게 좋다는 구절초 5000모종과 기관지, 폐에 도움을 준다는 맥문동 3000모종이 심겨져 있다. ⓒ 뉴스1
정유선 대표의 솔채운 약초 밭에는 여성에게 좋다는 구절초 5000모종과 기관지, 폐에 도움을 준다는 맥문동 3000모종이 심겨져 있다. ⓒ 뉴스1

솔채운에서 생산판매 중인 잼과 수제비누. ⓒ 뉴스1
솔채운에서 생산판매 중인 잼과 수제비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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