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판 안네의 일기'…뮤지컬 '은경이 일기' 쇼케이스

광진어린이공연장 10~13일…본 공연은 12월

뮤지컬 '은경이 일기' 쇼케이스 포스터(광진문화재단 제공)
뮤지컬 '은경이 일기' 쇼케이스 포스터(광진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북한 체제 특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북한판 안네의 일기'로 불리는 책 '은경이 일기'가 뮤지컬로 탄생한다.

북한연구소와 광진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협회가 주최하는 뮤지컬 '은경이 일기'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광진구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총 5회의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의 목소리를 담아, 오는 12월 예정인 본공연 때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출간된 '은경이 일기'는 네덜란드 유태인 여학생 안네 프랑크가 나치 수용소에 끌려가기 전까지 은신처에 숨어 살면서 체험했던 것을 일기로 남긴 것처럼, 북한에서 태어나 북한 체제 특성을 생생히 경험한 탈북 여학생이 자신의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회고하면서 써 내려간 일기 형식의 글이다.

뮤지컬 '은경이 일기'는 이 책을 토대로, 북한의 한 소녀가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과 인권·자유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이다.

원작 '은경이 일기'를 엮은 김영수 북한연구소 소장은 쇼케이스 이후 관객과 직접 만나 책에는 담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오는 13일 2시 공연에서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쇼케이스에 초대해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마련된다.

김영수 소장은 "북한 청소년의 일상과 꿈을 접할 수 있는 '은경이 일기'를 책뿐만 아니라 뮤지컬로도 공연하게 돼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특히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를 통해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은경이 일기' 쇼케이스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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