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현대미술, 中에 감동 선사한다"…'반복의 의식: 영원으로의 관문' 기획전

'한국인 작가 4인 초대'…한·중 친선 기원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카파(CAFA) 아트 뮤지엄 7월 7일~8월 25일

'반복의 의식: 영원으로의 관문' 기획전(워터폴 아트재단 및 아트갤러리 제공)
'반복의 의식: 영원으로의 관문' 기획전(워터폴 아트재단 및 아트갤러리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반복의 의식: 영원으로의 관문' 전시가 중국 최고의 명성과 위상을 자랑하는 중앙미술학원 카파(CAFA) 아트 뮤지엄에서 7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린다. 4인의 한국인 작가가 1년 이상의 제작 기간을 거쳐 준비한 100점 이상의 매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는 백남준 작가 초대전 이후 처음으로 실존의 한국인들을 초대해 선보이는 전시다. 현재 한국과 중국 사이의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갈등을 예술로 승화해 좋은 외교적 유대관계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한국 모더니즘 미술을 이끄는 네 명의 작가를 조명한다. 중국 징더전(景德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승희 작가,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진우 작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장진원 작가, 그리고 베이징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는 신영호 작가다. 이들의 예술적 규율은 단지 결론이 아니라 생사의 경계를 초월하는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을 드러내는 도구로 작용한다.

이승희 작가는 현대 도자기 예술과 설치미술의 진화를 보여준다. 이진우 작가는 아크릴로 덮인 리넨과 한지 위에 숯을 사용한 먹그림들을 선보인다. 장진원 작가는 19개의 주요 작품을 통해 어둠, 그림자, 빛의 깊이를 탐구한다. 신영호 작가는 전통 동양 기법과 서예에 능통한 학자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함께 그림의 기초적인 측면을 탐구한다.

왼쪽부터 이승희, 이진우, 장진원, 신영호 작가(워터폴 아트재단 및 아트갤러리 제공)
왼쪽부터 이승희, 이진우, 장진원, 신영호 작가(워터폴 아트재단 및 아트갤러리 제공)

각 작가는 전통적인 매체와 기법을 통해 자신들의 유산을 현대적이고 경건한 표현으로 재해석한다. 한국 전통에 뿌리 깊은 고된 공정을 해 항의와 찬양에 대한 깊은 내면의 새로운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이번 전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국제 예술기획의 글로벌 중심에 있는 '워터폴 아트재단 및 아트갤러리'의 창립자인 케이트 신과 중국 현대미술 전시기획의 1인자이자 CAFA 뮤지엄의 헤드 큐레이터인 왕춘첸이 공동 큐레이트 한다.

케이트 신 큐레이터는 "우리에게 어지러운 소란 속에서도 낮과 밤, 산과 강, 해와 달을 따라 쉼 없이 흐르는 현대 한국 미술의 청아한 물줄기를 보여준다"며 "이들은 다양한 현대미술 언어의 실험과 탐구를 경험하고, 한국 외의 다른 문화권에서 활동하거나 유학, 교류, 연구, 거주 등을 통해 넓은 시야를 확보한 예술가들"이라고 말한다.

왕춘첸 디렉터는 "여러 세대에 걸친 한국 예술가들의 예술관에 대한 인내와 발전을 통해 세계적인 예술 계보가 된 한국 미술을 분명히 볼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현대 미술의 일반적 유형화 혹은 동화에 맞서 독창적 예술 세계를 고수하는 네 명의 작가들이 재료, 제작, 과정, 예술적 방법 및 개인화에 대한 예술적 해석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시"라고 평가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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