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찾아질 우주의 존재는?"…연극 '우주의 물방울'

나온씨어터 19일까지

'우주의 물방울' 공연 포스터(극단 피오르 제)
'우주의 물방울' 공연 포스터(극단 피오르 제)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극단 피오르의 제45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 참가작 '우주의 물방울'이 나온씨어터에서 19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인간 존재론'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실존의 맹목성, 사랑, 우주'란 키워드로 세계 내 우리 존재를 탐구하고 조망한다.

연극배우였던 일봉은 이제 변두리 룸살롱 반주자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절박한 상황이지만 아내 화수와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간다. 이들에게는 스스로 세상을 떠난 아들 동수와의 추억이 있다.

누에를 키우는 일봉과 화수는 누에가 뽕잎을 먹고 살이 올랐다가 고치를 짓느라 제 몸을 축내며 실을 잣는 모습에 감동한다. 두 사람은 누에가 나방이 되자 아름답게 날아줄 것을 기대하지만, 나방은 수많은 알을 낳은 후 무심히 죽는 과정을 반복할 뿐이다.

어느 날 일봉은 룸살롱 미스홍의 거짓말에 속아 남은 돈 전부를 날리고 유일한 생계 수단인 기타마저 처분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일봉과 화수는 마침내 물방울처럼 가벼워졌다. 그들은 우주여행을 할 계획이다.

이 작품에서 '우주'는 심오한 시공간으로 등장한다. 우리는 우주를 미지의 '바깥'이라고 부르지만, 우주야말로 모든 것의 유일한 '안'이고 생명과 무생명의 근원이다. 일상에서 찾아질 우주의 존재가 또 한 번 궁금해진다.

이번 공연은 김성민이 글을 쓰고, 임후성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로는 승의열, 정경화, 박지연, 배우경, 양한슬, 이인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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