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갈등'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이달 말 주총 열릴 듯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하이브(352820)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 어도어 이사회가 열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를 비롯해 어도어 이사진은 오는 10일 오전 서울에서 이사회를 연다고 모회사 하이브에 통보했다.

이사회의 안건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임시주총 소집 의안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어도어 이사진은 민희진 대표를 비롯해 부대표와 이사 등 소위 '민희진 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임시주총을 열리면 하이브가 어도어의 80%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에 민 대표의 해임안이 상정되고 통과되는 것은 막기 어렵다. 이에 이번 이사회 이후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 측이 어떤 안건을 들고나올지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및 A 부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다. 이어 감사 중간 결과 보고를 통해 민 대표를 포함한 A 부대표의 배임 증거들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하지만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어떻게 경영권 탈취를 하겠나, 하이브가 공개한 나의 메신저 캡처는 임원진들과 가벼운 사담을 그들의 프레임에 맞게 캡처해 끼워 넣기 한 것"이라며 찬탈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한 이사회 소집을 지난달 22일 요구했으나 어도어 측이 불응하자 25일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민 대표 측이 시간 부족 등을 이유로 심문기일 변경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4월 30일 그대로 진행됐다. 양측은 "비공개로 진행된 만큼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적법 절차에 따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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