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윤경 김정현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카오톡이 대화창에서 '수능'을 치면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30일 카카오 측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창에서 '수능', 'ㅎㅇㅌ', '화이팅수능', '수능화이팅' 을 치면 화면이 일시적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뀌는 화면은 카카오 프렌즈가 등장해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화면과 니니즈가 '할 수 있다'를 뒤에 두고 공부하는 화면 등이다.
카카오는 12월3일 수능 당일까지 해당 효과를 적용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수능 준비 기간을 보냈을 많은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로 채팅방에 효과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달 23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채팅방효과를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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