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MS 인증은 KISA가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해 적합성을 심사하는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다. 인증 획득을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인증 기준과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오지스는 블록체인 기반 웹3 서비스 개발에 특화된 기술 기업으로,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크로스체인,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오지스가 획득한 ISMS 인증 범위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개발 및 서비스 운영’이다. 스마트컨트랙트 개발 관련 인증을 취득한 것은 오지스가 처음이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ISMS 인증 절차 준비를 통해 전반적인 보안 정책을 점검하고, 정보 자산 보호 및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사용성 높은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연구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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