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총재(67)가 지난 1일, 제102대 총리로 선출됐다. 정치인으로서는 방위통·차기 총재감 1위·미스터 쓴소리 등의 별명을 얻었지만 그 일면에는 철도광·카레광·애주가·아이돌 오타쿠 등의 면모도 숨겨져 있다. 오늘은 '인간 이시바'에 대해 속속들이 들여다 본다.카레광·라멘광·철도광…오타쿠 총리의 등장지난 27일 실시된 자민당
이시바 시게루 총재는 한일 역사 인식에선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아베 신조 전 총리와 큰 차이를 보인다. 역사수정주의자로 불렸던 아베 전 총리와 달리 이시바는 아시아에서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 전쟁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기본으로 하던 과거 일본 총리들과 닮았다.이시바가 2016년부터 자신의 계파 '수월회(水月会)' 공식 블로그에 올린 칼럼에선 이 같은 인식을
내달 1일 일본 102대 총리에 오를 이시바 시게루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이번 선거 경쟁자였던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을 당 선거대책위원장에 기용할 방침을 확정했다고 28일 복수의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이시바 총재는 결선투표까지 함께 치른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에게도 당 4역(간사장·총무회장·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선대위원장) 중 하나인 총무회장직
노다 요시히코 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 대표가 27일, 집권 자민당의 신임 총재로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 전 총재에 대해 "어느 쪽이 눌러버릴지 (국회) 토론에서 꼭 겨루고 싶다. 좀이 쑤신다"는 반응을 내놨다.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그는 "내가 총리였던 시절, 이시바는 예산위원회 필두이사였고 몇번이나 토론했다"며 이시바에 대해 "도망치지 않는 타입이다. 당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후임으로 27일, 한·일 관계에 '비둘기파' 성향을 가진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67)이 당선됐다. 일각에서는 '포스트 아베'라 불리던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63)의 낙마에 은근한 안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는 27일, 결선 종료 후 "아베 전 총리의 묘 앞에 보고할 것인지" 묻는 말에 "오늘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로 27일 당선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67)이 "되도록 빨리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조기 중의원 해산 가능성을 내비쳤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시바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조기 중의원 해산 시기를 묻는 말에 "아직 총리로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즉답을 피하면서도 "야당 분들과도 논전을 한 후에 (국
한일 역사인식에 있어 '비둘기파'로 평가받는 이시바 시게루가 일본 차기 총리로 결정됨에 따라 일단 한일관계에 있어 부정적 변화 요인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7일 치러진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는 제28대 총재로 선출됐다. 그는 1차 투표에선 154표를 얻어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에게 27표 차로 뒤졌지만, 결선투표에서 역전에 성공했
달러당 엔화가 1% 넘게 떨어졌다.달러/엔 환율(엔화 가치와 반대)은 27일 오후 2시 38분 1.1% 상승해 146.36엔으로 움직였다. 집권 자민당의 새로운 총재에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63)이 오를 가능성이 환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총재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67)과 더불어 결선 진출
27일 실시된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63)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67)이 최종 2위에 들어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NHK에 따르면 1위 다카이치는 총 181표(의원 72·당원 109)를, 2위 이시바는 총 154표(의원 46·당원 108)를 얻었다.1차 투표는 전국 자민당원·당우(지지 단체 회원) 368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