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빅데이터·예측형 AI 기반 식물 유전체 분석기업 인포보스는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과 '과학 기반 예측형 인공지능, 융합 과학의 산업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올해 4회째 열리는 과학기술네트워크 행사다. AI·컴퓨터공학·생명공학·의학·약학·생물정보학·유전체학·한의학 등 다양한 분야 교수진과 전문연구자가 발제에 나선다.
세미나에서는 예측형 AI를 활용한 멀티오믹스 분석 사례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 예측형 AI 활용 사례 발표 △천연물 기반 신규 식물 자원 발굴 연구 사례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분석 소개 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예측형 AI 활용 분야에서는 제약회사의 전임상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DDUI'(Dynamic Data-Driven User Interface) 솔루션의 제품 발표회도 진행된다.
손장혁 인포보스 공동대표는 "과학적 데이터 기반 예측형 AI를 통해 산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사례 발표로 우리나라 과학 분야 AI 정책의 방향에 일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요즘 대두되는 AI 거품론이 일단락되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선 공동대표는 "식물 자원 산업화를 위한 분야별 과학기술네트워크는 예측형 AI를 활용한 산업화로 학술적 연구를 넘어 산업 적용이 가능한 과학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네트워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 결성됐다.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전남대학교, 경희대학교, 순천대학교, 우석대학교, 농촌진흥청,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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