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외국인근로자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K-point E74)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설명회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와 중소기업협동조합·단체의 외국인력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주요 제도개선 내용과 활용 방안, 신청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법무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쿼터를 5000명에서 3만5000명으로 확대하는 등 혁신적인 숙련기능인력 확대 방안을 9월 25일부로 시행했다.
최근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79.2%가 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 전환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답변해 정책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제도의 내용과 활용 방법을 알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법무부에서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제도를 개선했으나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홍보와 현장과의 충분한 소통이 있어야 한다"며 "중기중앙회가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좋은 정책이 더욱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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