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단체 '원도심 복원' 위한 '이건희 컬렉션 유치' 1만명 서명

임시수도복원 특별법 제정 위한 시민단체 추진委 출범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문화재청 제공)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부산 지역 시민단체들이 부산 원도심 복원 사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한국전쟁 참전 22개국을 위한 기념관' 건립과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삼성미술관) 부산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UN한국평화봉사단사업단과 북방경제인연합회, 부산포럼, 여성정책연구소,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서부산발전협의회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오는 16일 낮 12시 부산 롯데호텔 펄룸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단체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추진위는 특별법 제정과 UN기념공원 재정비 사업 촉진을 위해 부산 여성정책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전쟁 참전 22개국을 위한 기념관 건립 △삼성미술관(이건희 컬렉션) 부산 유치 등을 위한 '부산 어머니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출범식 후 여야 부산시당 위원장에게 '임시수도 복원 및 국제적 모범도시 조성 특별법(안)'을 전달, 공동발의와 법안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별법은 △UN타워를 중심으로 한 부산역 앞 중구 일원 원도심 복원사업 △동래 금정산 일원 '부산 디지털 밸리' 조성사업 △부산 기장·울산 울주 일원 '수소·전기에너지 기술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3대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10년 한시로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임시수도 복원 및 국제적 모범도시 조성위원회'를 설치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원도심 재생사업에는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지주, 한국무역협회가, 부산디지털벨리 조성사업에는 삼성SDS, 포스코ICT, LG CNS, SK텔레콤, KT, 네이버, 카카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또 차세대 수소·전기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는 현대자동차, SK, 에쓰오일, LG화학,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효성, 삼성전기,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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