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594억 원의 영업이익을 잠정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4%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3% 감소한 1조 2840억 원으로 집계됐다.
홍해 사태 장기화에 따라 글로벌 해운 운임이 상승하고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줄어들었다.
다만 올해 1분기와 대비해선 영업이익은 94.1%, 매출액은 10.6% 상승했는데 신차 및 타이어 시장 호조에 따라 산업자재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고, 화학 부문도 전방 시장 수요가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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