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라면 시장의 '빅3'로 불리는 농심·오뚜기·삼양식품이 3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라면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영입이익을 올린 곳은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73억 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31% 증가한 4389억 원으로 집계됐다. 농심은 영업이익이 32.5% 감소한 376억 원에 그쳤고, 매출액은 8504억 원으로 하락했다. 오뚜기는 23.4% 줄어든 63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90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대형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2024.11.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관련 키워드K뷰티K푸드K라면비상계엄유통업계김명신 기자 "라면이야 요리야"…농심, 전국 60개 다이닝서 '라면요리' 선봬롯데호텔앤리조트, 앰배서더 신유빈과 함께 연탄 봉사 진행김진희 기자 세정그룹, 설 맞아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 전달형지엘리트 엘리트학생복, 교복 맞춤 '학생용품' 라인업 확대관련 기사美 공장 증설·EU 공급망 확대…'K-브랜드' 유통 커버리지 키운다"항공·숙박·백화점, 1680개 기업이 쏜다"…외래객 쇼핑축제 개막CU, 명동에 'K-푸드 특화 편의점' 오픈…"외국인 관광객 겨냥"K-식품·뷰티 수출 '비상등'…"관세 부담·현지 법인엔 호재"[트럼프 시대]"K-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위해 산업 리세팅…가치 높여야"[RFIF 2024](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