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객실에 정수기 설치…"플라스틱 생수병 NO"

스위트 객실 90여 개 내 생수병 대신 정수기 도입 결정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위해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90여 개 스위트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하고 플라스틱 생수병을 비치하지 않는다고 2일 밝혔다.

워커힐의 이번 결정은 정부의 숙박업소 내 일회용품 제공 금지 규제 범위를 넘어서는 선제적인 조치로, SK매직의 '초소형 직수 정수기' 제품을 설치한다.

지난 3월 정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등의 시행에 따라 일회용 샴푸나 치약, 칫솔 등 숙박업소에서의 일회용 어메니티 제공을 금지했지만, 플라스틱 생수병은 해당되지 않았다.

워커힐은 플라스틱 생수병 또한 폐기물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판단하고 객실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생수병을 업사이클링한 우산을 선보이는 등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워커힐 관계자는 "생수병이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폐기물 절감과 동시에 고객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정수기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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