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웨어'에서 '라이프웨어'로…'스무돌' 히트텍, 15억장 팔렸다

가볍고 얇지만 따뜻함 유지하는 기술 혁신에 지속 투자
3년내 히트텍 입기 시작했다는 답변 70%…비용절감 등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2022.6.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2022.6.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유니클로가 15일 대표적인 흡습발열 기능성 의류인 히트텍(HEATTECH) 출시 20주년을 맞아 히트텍을 통해 변화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조명하고 히트텍의 다양한 진화와 제품 혁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히트텍은 몸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극세섬유가 흡수해 열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흡습발열 의류다. 2003년 세계적 섬유화학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을 통해 첫 출시했다. 히트텍은 지난해 기준 약 15억장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심플한 디자인과 양질의 일상복으로 모두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이날 행사에서 에프알엘코리아 상품계획부문 김경진 부문장과 품질관리 담당 심효준 매니저는 20년간 거듭 확장, 변모해 온 히트텍의 제품 라인업과 기술적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김경진 부문장은 "히트텍은 드라이 기능을 강화한 신소재 합성 섬유 남성용 이너웨어로 출시됐는데 당시 이너 제품은 면 100%가 기본 공식이었던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이후 도레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체온 유지를 위해 두껍게 껴입지 않고도 추운 날에 편하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이너웨어 개발에 착수했다. 2004년부터 '히트텍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히트텍은 지속적인 상품 개발, 라인업 확대에 맞춰 히트텍의 소재를 꾸준히 진화시켜 왔다. 2013년 오리지널 히트텍 대비 1.5배 보온성이 높은 '히트텍 엑스트라 웜'을, 2016년 오리지널 히트텍 대비 2.25배 보온성이 높은 '히트텍 울트라 웜'을 출시하며 총 3가지 타입의 현재 히트텍 라인을 완성했다.

2021년에는 몸에 닿는 부분을 100% 코튼으로 사용한 '히트텍 코튼'을 선보였다. 일상에서 단품 또는 레이어링으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오늘날 히트텍은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캐주얼웨어, 청바지, 양말, 장갑,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해 패션 아이템으로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히트텍 섬유는 사람 머리카락의 10분의 1 굵기에 해당하는 마이크로 아크릴 섬유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마이크로 아크릴 섬유 사이의 에어포켓(공기층)이 단열재 역할을 하며 보온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올해 유니클로가 2023~2024 가을·겨울 파리 패션위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응답자 409명 중 약 80%가 유니클로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1.2%)은 히트텍을 착용한 적이 있었다. 이는 2017년 조사 결과보다 25.5%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에너지 비용, 가격 상승, 기온 변화 등을 이유로 최근 3년 이내 히트텍을 입기 시작했다고 답변한 사람들이 약 70%로 조사됐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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