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스카치 위스키 성장 빨라…그 중심엔 아이리쉬 위스키"

페르노리카, '레드브레스트 15년' 출시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전무가 13일 서울 강남구 메종 르 서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2023.11.13/뉴스1 ⓒ News1 이상학 기자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전무가 13일 서울 강남구 메종 르 서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2023.11.13/뉴스1 ⓒ News1 이상학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아일랜드 위스키 고유의 증류 방식으로 제조한 '레드브레스트 15년'을 국내에 선보이며 '논 스카치 위스키' 시장 확대에 나섰다.

스카치 위스키 시장의 규모가 크지만 아리이쉬 위스키와 버번 위스키를 앞세운 논 스카치 위스키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단감회를 열고 레드브레스트 15년을 선보였다. 지난해 레드브레스트 12년을 출시한 데 이어 1년 만에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리쉬 위스키의 전통적인 제조 방식인 '싱글 팟 스틸'을 채택하면서 최상급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에서 각각 최소 15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엄선해 완성됐다.

싱글 팟 스틸 위스키는 발아하지 않은 생보리와 몰트(발아 보리)를 혼합해 구리로 만든 단식 증류기에서 만들어지는 아일랜드 위스키 고유의 독특한 증류 방식을 적용, 총 3회의 증류 과정을 거쳐 특유의 부드러움과 복합적 풍미를 자랑한다.

빌리 레이트 마스터 블렌더가 13일 서울 강남구 메종 르 서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2023.11.13/뉴스1 ⓒ News1 이상학 기자
빌리 레이트 마스터 블렌더가 13일 서울 강남구 메종 르 서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2023.11.13/뉴스1 ⓒ News1 이상학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레드브레스트 15년을 국내에 출시한 것은 한국 위스키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국내 위스키 시장의 전체 규모로 살펴보면 스카치 위스키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스카치 위스키 외 아이리쉬와 버번에서 새로운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대거 등장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제주류연구기관 IWSR에 따르면 국내 인터내셔널 위스키 시장 내에서 논 스카치 위스키(아이리쉬, 버번 등)의 규모가 최근 5년 새(2017~2022년) 4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정통 스카치 위스키 이외에 다양한 카테고리의 위스키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MZ세대가 동참하면서 새로운 위스키 문화가 시작됐다"며 "최근엔 스카치 위스키보다 논 스카치 위스키 시장이 더 빨리 성장하고 있고, 그 중심에 아이리쉬 위스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레드브레스트 15년 국내 론칭을 기념해 페르노리카의 아이리쉬 위스키 증류소를 총괄하는 마스터 블렌더 빌리 레이튼(Billy Leighton)과 마스터 디스틸러 케빈 오고먼(Kevin O’Gorman)도 간담회 현장을 찾았다.

빌리 레이트 마스터 블렌더는 "한국 위스키 시장은 최근 몇 년 새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라며 "레드브레스트가 아이리쉬 위스키의 근본이 되는 오랜 전통을 고수해 온 브랜드인 만큼 새로운 경험을 주저하지 않고 탐구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무한한 영감을 선사할 수 있을 위스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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