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LG디스플레이, 美 OLED 공급망 유일한 대안…목표가 2만원"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한 4380억원 전망"

LG전자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구단 볼티모어 레이븐스과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시즌까지 홈구장 M&T 뱅크 스타디움에 초대형, 초고화질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전자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구단 볼티모어 레이븐스과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시즌까지 홈구장 M&T 뱅크 스타디움에 초대형, 초고화질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IBK투자증권은 1일 LG디스플레이(034220)의 목표가를 기존 1만 6000원에서 2만 원으로 25% 상향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체질 개선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 미국발 디스플레이 산업 개편 기대감 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4380억 원을 전망한다"며 "모바일 P-OLED(Plastic OLED)의 성수기 진입과 북미 고객사 점유율 개선, 광저우 W-OLED(White OLED) 공장 감가상각 종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고객사의 워치 신모델 물량을 사실상 독점한 데다 부진했던 TV와 정보기술(IT) 사업부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BOE OLED 패널 수입 금지 예비 결정, 미 하원을 통과한 국방수권법(NDAA) 등으로 LG디스플레이가 미국 OLED 공급망의 유일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익 추정치와 멀티플을 상향해 목표주가를 2만 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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