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iM증권이 2일 현대로템(064350)의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1185억 원, 영업이익 1168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폴란드향 K2 전차의 진행률 반영 물량이 증가하고 공정률 상승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4분기는 하반기 출고되는 38대 뿐만 아니라 내년에 출고될 96대 등도 진행률 매출로 가세되면서 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더욱 더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폴란드 2차 계약, 루마니아 수출 등 K2 전차 수주 모멘텀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4분기에 폴란드와 K2 전차 수출 2차 실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2 전차의 가격과 납기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루마니아로부터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두번에 걸쳐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출지역 확대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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