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한미반도체, 하이닉스 투자 수혜…밸류에이션 과도하지 않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KB증권이 17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대장주로서 향후 투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제시했다.

박주영 연구원은 "2016년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HBM용 듀얼 TC 본더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기존 장비보다 처리량이 4배인 듀얼 TC 본더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8월 SK하이닉스는 HBM3E 생산 capa 증가를 위해 충북 청주시 M15에 HBM 생산라인 증설을 발표했는데, 한미반도체는 8월과 9월 SK하이닉스로부터 HBM향 TC 본더 수주계약을 총 1012억원 규모로 공시했다.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 HBM 신규 라인에 설치되는 TC 본더 중 80% 이상을 한미반도체가 납품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른 2024년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매출액은 1460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한미반도체 주가는 연초대비 451% 상승해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HBM 관련 글로벌 장비 업체인 BESI(하이브리드 본더)와 DISCO(다이싱 장비)의 24년 PB 평균은 12.2배로 한미반도체의 8.9배와 비교 시 밸류에이션이 과도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2024년 10조원 규모의 CapEx(설비투자) 집행을 발표했다. HBM 중심 투자가 예상돼 한미반도체 수혜가 전망된다. 향후 SK하이닉스의 HBM3E가 엔비디아의 H200을 시작으로 B100, GH200에 탑재될 예정"이라며 "한미반도체의 HBM TC 본더 수주는 이제 시작인 만큼 향후 추가 수주도 예상돼 밸류에이션 부담은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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