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1세대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452300)가 코스닥 상장 이튿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10시50분 캡스톤파트너스는 전일대비 1560원(16.99%) 상승한 1만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상장 첫날인 전날엔 29.50%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캡스톤파트너스는 국내 1세대 VC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4649억원으로, 전체 포트폴리오 중 75%가 창업 3년 미만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당근', '직방', '센드버드', '컬리' 등 다수의 유니콘을 초기에 투자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952.78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3200~3600원)를 초과한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3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 약 1조700억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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