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일반청약에 3.7조 모여…경쟁률 70대1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제공).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코스피 상장을 준비중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증거금 3조6705억원을 기록하며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부진한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일반청약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4시(마감시간) 기준으로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에 2조5185억원,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과 하이투자증권에 각각 1조425억원, 1095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70.04:1로, 미래에셋증권(70.78:1)이 가장 높았고 하이투자증권(69.65:1), NH투자증권(68.36:1) 순서로 나타났다. 청약건수는 미래에셋증권 25만8612건, NH투자증권 11만2093건, 하이투자증권 1만920건으로 모두 38만1625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코스피에 상장한 두산로보틱스가 33조원대 청약증거금에 150만건가량의 청약건수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흥행성적으로 평가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결국 공모가는 밴드 최하단인 3만6200원에 확정됐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17.2:1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 물량을 당초 예정보다 20% 줄였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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