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신인 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데뷔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17일 녹화 방송된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을 끝으로 첫 EP 앨범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 활동을 마무리했다.
'마카로니 치즈'는 먹고 싶은 건 먹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영파씨의 청개구리 같은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영파씨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포함 마카로니 치즈와 연계된 신선한 콘텐츠를 쏟아내며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를 입증하듯, '마카로니 치즈'는 발매 후 미국 아이튠즈 K팝 톱100 앨범 차트에서 10위를,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아이튠즈 K팝 톱100 송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파씨는 세계 최대 음악 시장 미국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데뷔와 함께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K팝 페스티벌에 초청되기도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영파씨의 고유한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낸 퍼포먼스도 화제였다. 영파씨는 데뷔곡 '마카로니 치즈'로 마카로니 치즈를 맛있게 먹고, 치즈를 길게 늘이는 중독성 강한 '먹방 춤'을 선보였다. 치즈처럼 유연하면서도 영파씨만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긴 군무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챌린지는 틱톡에서만 87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과시 중이다.
'K팝신 청개구리'로서 성공적인 도약을 알린 영파씨는 소속사를 통해 "너무도 바라왔던 데뷔이기 때문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 처음 겪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긴장도 됐지만, 벌써부터 다음 앨범을 준비할 생각에 설렌다"며 "팬 여러분께 영파씨의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