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친 폼'으로 돌아온다.
에이티즈는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이번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의 타이틀 곡명은 '미친 폼(Crazy Form)'으로, 흑백의 달 위에 강렬한 핑크색 타이포그래피가 크게 위치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2023.12.01 2:00 PM'이라는 문구와 함께 발매 시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포스터 곳곳에는 '댄스 틸' 더 선라이즈'(DANCE TILL' THE SUNRISE), '위 고 업'(WE GO UP), '노바디 플레이스 라이크 디스'(NOBODY PLAYS LIKE THIS) 등의 영문구가 적혀 있어 어떤 의미인지 호기심을 자극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무늬의 건물, 아나키스트 로고, 스피커 등의 다양한 오브제는 타이틀곡 '미친 폼'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의 타이틀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를 공개했을 당시에도 그 부제만으로 이목을 끌었던 바. 이후 그에 걸맞은 한국의 매운맛이 진하게 녹아있는 강렬한 무대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으며, 미국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5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번에도 예상을 거부하는 타이틀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오는 12월1일 오후 2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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