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30대 시절 회상…"술 먹고 이승철 노래 불러"

'서진이네2' 9일 방송

tvN '서진이네2' 캡처
tvN '서진이네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서진이 30대 시절을 회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는 배우 이서진이 과거를 떠올리며 가수 이승철을 언급했다.

이날 최우식이 34번째 생일을 맞이해 깜짝 파티가 열렸다. 그는 이서진을 향해 34살 때 어땠는지 궁금해했다. 이서진이 "'다모' 하고, '불새' 하고 이럴 때다"라고 답했다. 이 말에 최우식과 박서준이 "(배우로서) 최정상에 있을 때 아닌가? 커리어하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서진이 "그땐 좀 예민했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이승철을 언급하며 드라마 '불새' OST를 그가 불렀다고 전했다. 이서진은 "이승철이 솔로 1집을 냈는데, 그게 초대박이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이 앨범이 그냥 정말 대박을 터트렸어"라면서 "기가 막히게 잘 불렀어. 노래가 다 좋아"라며 극찬했다.

곧바로 직원들이 노래를 재생했다. 이서진이 "목소리가 끈적끈적하잖아"라면서 감성에 젖었다. 특히 "나 옛날에 술 먹으면 이 노래 1000번은 넘게 불렀을 거야"라고 30대 시절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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