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김동준, 이원종과 대립 격화…허수아비 왕 전락할까 [N컷]

KBS 2TV '고려 거란 전쟁'
KBS 2TV '고려 거란 전쟁'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이 허수아비 황제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다.

19일 오후 9시25분 방송되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 4회에서는 정변으로 왕위에 오르게 된 현종(김동준 분)과 권력을 남용하려 하는 강조(이원종 분)와의 대립이 격화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강조의 정변으로 인해 천추태후(이민영 분)와 함께 궁을 떠나게 된 목종(백성현 분)은 유배가던 중, 칼에 베여 훙서하게 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개경에 도착하자마자 왕위에 즉위한 현종은 궁궐에 갇힌 아이처럼 흐느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용상에 앉아 장계를 올린 신하들을 바라보는 현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황룡포에 관모를 쓴 현종은 자신을 꿰뚫는 듯한 강조의 날카로운 눈빛에 바짝 얼어 붙어 있다.

강조의 기에 한껏 눌려 굳어버린 현종을 지켜보던 이현운(김재민 분), 채충순(한승현 분)과 유진(조희봉 분)은 조정의 기구조차 모르는 황제의 질문에 대답할 의욕마저 상실한다.

그런가 하면 도순검사 강조를 중대사로 임명해 달라는 이현운의 요청을 받은 현종은 신하의 의견을 되묻는가 하면, 유진은 고개를 떨구며 강조의 눈치만 보고 있어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4회에서는 왕위에 오른 현종의 험난한 황실 적응기가 펼쳐진다"라며 "고려를 구하기 위해 정변을 일으킨 강조의 권력이 세질수록, 허수아비 황제로 전락하게 되는 현종이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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