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故 박지선, 항상 웃음 주던 친구인데…" 눈물 [RE:TV]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27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 뉴스1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알리가 고(故) 박지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훔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가수 알리가 출연한 가운데 절친했던 개그우먼 박지선을 언급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알리는 불안 증세가 심하다며 악몽을 자주 꾼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악몽을 자주 꾸는 건 뭔가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약간 불안한 정도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죽을 수도 있다는 원초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아주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적이 있냐"라고 묻자, 알리는 바로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이윤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알리는 오랫동안 가까이 지냈지만 지난 2020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박지선을 언급했다. "윤지랑 제가 참 많이 아끼는 친구였는데 제게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라며 10년 우정을 함께했던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회상했다.

특히 알리는 고 박지선에 대해 "안 좋거나 힘든 상황이 있어도 항상 웃음을 주던 친구였다.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친구인데 (살아있을 때) 제가 표현을 많이 못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세상에서 사라졌을 때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당시 저도 좀 힘들었던 상황을 지나고 있었다. 그래서 나중에 다 같이 연락해서 보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연락을 못했다. 그 상황에 친구를 떠나보냈다. 내가 힘들었던 게 친구에게 옮긴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더라"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주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 (남은 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남은 사람들은 죄책감을 많이 느낀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알리를 지켜보던 이윤지는 "둘이 날짜 맞춰서 소풍 가는 기분으로 지선이 (납골당을) 찾아가기도 하고 그랬다"라면서 "지선이가 준 가장 큰 선물이 알리라는 친구를 만나게 해준 것"이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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