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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밀매 조직 수괴 50대 한국인, 오사카서 체포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2022-12-07 12: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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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창고 삼아 장부로 조직원 출입 관리
압수된 대마 양, 3억원 이상 달해

한 남성이 태국 방콕 길거리에서 대마초를 판매하고 있다. <기사와 무관>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서영 기자

한국인 남성을 필두로 일본 오사카 시내 숙박시설에서 대마초 밀매를 알선한 조직이 일본 경찰에 적발됐다.

6일 일본 지지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부 오사카시 나니와구에 위치한 숙박시설에서 영리 목적으로 대마를 소지한 혐의를 받는 한국 국적의 김모씨(52·남)을 포함한 1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가 처음 적발된 것은 지난 4월로, 당시 20대 일본인 남성 2명과 함께 대마 약 3350g을 소지하고 있었다. 일본 경찰은 지난 11월 김씨를 대마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일본에서 영리목적으로 대마를 소지하거나 양도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용의자들은 숙박시설에서 대여한 한 객실을 대마를 보관하는 창고로 이용했다. 이들은 장부에 방을 출입하는 판매자의 이름, 빼간 대마 양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사카부와 도쿠시마현 경찰은 총 10곳 이상 합동 가택수사를 통해 대마초와 액체 대마 등 약 5.6kg(한화 3억3124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씨는 거주지불명에 무직 상태로 일본 경찰은 그를 대마 밀매 조직의 리더로 보고 입수 및 판매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일본 경찰은 김씨의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