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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측에 아는 척하니 미친 아줌마 취급"…박영선 '굴욕'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2021-09-17 11:50 송고 | 2021-09-17 14:49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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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살롱' 방송서 공개

'싱글벙글 살롱' 캡처 © 뉴스1

90년대 톱모델 박영선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돌그룹 멤버들로부터 굴욕을 당했다며 경험담을 밝혔다.

박영선은 최근 방송된 채널 뷰 '싱글벙글 살롱'에서 '박영선은 ~할 때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라는 주제가 나오자 "나로서는 굴욕이었다, 그 당시 이불 뒤집어 쓰고 하이킥을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박영선은 "우리 아파트 위층에 아이돌들이 산다, 내가 퇴근해서 들어오는데 그 아이돌들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다, 3명이 있더라"며 "'안녕하세요? 아이돌들이시죠? 어디세요?'라고 물었더니 '저희 그런 거 아니에요, 대학원생이에요' 이러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슨 대학원생들이 연예인 밴을 타고 다니나 싶어서, '대학원생이요?' 어이가 없어서 눈을 마주봤다"고 회상했다.

박영선에 따르면 그는 일주일 뒤에 해당 아이돌들의 로드 매니저와 주차장에서 마주쳤고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다시 질문을 던졌다. 박영선은 "'안녕하세요? 여기 사는 아이돌 매니저시죠? 누구예요?'하고 주책맞은 아줌마같이 물었다, 그랬더니 매니저가 '에잇 뭐요?' 이러더라, 내가 무슨 열성 아줌마 팬인 줄 아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나를 모른다, '저도 연예인이에요, 저 모델 박영선이에요, 저 네이버에도 나와요' 했더니 '아 네' 이러더니 미친 아줌마 취급하면서 내렸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창피해 미치겠더라"고 당시의 경험을 알렸다.

이에 이경실은 "나는 다른 방법을 사용했을 것 같다, 누가 사는지는 경비아저씨들이 다 안다,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보면 다 알 텐데"라고 말했고, 박영선은 "오늘 가서 물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영선은 1968년생으로 90년대 유명 모델로 활동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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