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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경일 고성군수 © News1 |
그는 남북평화분위기에 발맞춰 동부지방산림청장, 청와대선임행정관 등의 경력을 토대로 고성을 북방시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이 군수를 만나 군정운영 방침과 계획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군민들의 압도적 지지에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변화요구에 부응 하도록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민선 7기 군정운영 방향은.
▶ 소통하는 군수, 낮은 자세로 군민의 말씀을 경청하는 소탈한 군수가 되겠다.
지금은 남북교류 평화시대가 목전에 있는 중요한 시기다. 고성이 그 중심, 수혜 1번지가 되고 전초기지 역할을 주도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하겠다. 더 이상 고성만 소외되지 않도록 저 이경일이 맨발로 뛰어다니겠다.
-최우선 추진할 현안 또는 공약 이행 사항은.
▶우선 고성 경제를 활성화시켜 역동적인 지역경제를 만들려면 인구와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50개 벤처기업을 투자유치하고, 국가예산확대, 교부금·국가공보사업, 도비사업증대에 힘쓰겠다.
남북평화교류 관련해선 금강산 육로관광재개, 물류단지, 집하장, 제2평화공단, SOC(사회간접자본: 동해북부선, 동해고속도로 연장 등), 북방공동어로수역협정 등을 구상하고 있다.
산림공간을 활용해 자연휴양림, 수목장, 숲길(올레길) 등을 조성하고 특색 있는 관광거점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지, DMZ탐방로, 석호 순회관광, 리조트, 펜션 단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북평화 분위기로 고성군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는.
▶북에 대한 관심 증가로 통일전망대 방문객 유입이 이전보다 늘어났다. 속초에만 머물고 갔던 관광객이 고성을 찾으면서 식당과 숙박업소들이 제일 먼저 수혜를 받고 있다.
-고성군민에게 한마디.
▶고성군수로 선택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선거로 갈라진 민심과 진영논리를 잘 통합해 고성발전, 변화에 함께 해 주시길 부탁한다.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공약과 약속을 하나하나 이루겠다.
high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