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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순천시의회 의장 누구?…민주 4·무소속 2명 도전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2018-06-21 11: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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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의장 후보 예상자. 왼쪽부터 김병권, 서정진, 허유인, 강형구, 문규준, 이복남 의원.정당·다선 순./뉴스1 © News1

제8대 순천시의회 의장선거에 6명의 다선 의원들이 출마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제8대 의회는 7월2일부터 이틀간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의장 선거는 과거와는 달리 의장 후보의 경우 임시회가 열리기 전날인 1일 오후 6시까지 입후보 등록을 마쳐야 한다.

그동안 의장 선거는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는 '교황 선출 방식'이었으나, 7대 의회에서 입후보 등록 절차를 명문화했다.

의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는 민주당 소속 4명과 무소속 2명 등 모두 6명 정도다.

민주당 소속은 4선의 김병권 의원과 3선의 서정진, 허유인, 강형구 의원이 의장 도전 의사를 밝혔고, 무소속으로 4선인 문규준, 3선의 이복남 의원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병권 의원은 다양한 의회 경험과 시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강점이며, 서정진 의원은 7대 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원활한 의회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허유인 의원은 시민에게 박수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형구 의원은 경륜을 바탕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적임자임을 내세운다.

문규준 의원과 이복남 의원 역시 현재 민주당 주도의 의회 구도를 타파하고 의회의 화합과 균형을 위해 자신들이 적임자임를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 명의 후보들이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이번 의장 선거는 전체 의석 24석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가 18석을 차지해 의장은 민주당에서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입후보 예정자간의 의견 조율을 거쳐 원구성의 윤곽이 나올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며, 서갑원 순천지역위원장의 정치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지역에서 책임정치 실현 차원에서도 원구성 과정에 지역위원장의 역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갑원 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은 "당내 의원들의 자율적인 결정에 따라 (원구성에 대한)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본다"며 "자율적인 결정이 안 될 경우 초·재선 의원으로 TF팀을 구성해 움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끝내 의견이 모아지지 않으면 위원장이나 당에서 직접 움직일 수도 있다"고 의중을 밝혔다.
jw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