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와 정천석 동구청장 후보가 개표 초·중반부터 자유한국당 박천동, 권명호 후보와 10~20%까지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당선이 유력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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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청장 후보가 13일 울산 북구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6·13 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
북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동권 후보는 45.5%(4만6621표)의 지지율로 32.5%(3만3305표)의 한국당 박천동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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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석 더불어민주당 울산 동구청장 후보가 13일 울산 동구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6·13 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
동구청장은 민주당 정천석 후보가 43.6%(3만7085표)의 지지율로 33,1%(2만8139표)에 그친 한국당 권명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와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도 초·중반까지 한국당 박성민, 이순걸 후보와 접전 양상을 보이다 개표 중반을 넘어서면서 조금씩 격차를 벌이기 시작해 5% 이상 앞서며 당선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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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청장 후보가 13일 울산 중구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6·13 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
박태완 후보는 51.9%(6만5207표)의 지지율로 48.1%(6만4380표)까지 따라붙은 박성민 후보를 3.8%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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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 울주군수 후보가 14일 울주군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6·13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
이선호 후보도 49.8%(5만5765표)의 득표율로 45.3%(5만796표)를 얻은 이순걸 후보를 5000여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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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청장 후보가 14일 남구 공업탑로터리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6·13 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18.6.14/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진 남구는 민주당 김진규 후보가 43.8%(7만4655표)의 지지율로 43.0%(7만3300표)의 한국당 서동욱 후보에 0.8%차로 승리해 마지막으로 당선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던 남구마저 민주당에 빼앗겨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 한곳도 수성하지 못하는 치욕의 패배를 했다.
kky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