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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인 "미래 먹거리 창출"

(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2018-06-14 02: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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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경제 충북 기적의 완성 바라는 도민의 승리”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선거캠프에서 6·13 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6·13지방선거에서 충북 최초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시종(71) 충북지사 당선인은 14일 “오늘의 승리는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완성을 바라는 위대한 충북도민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민선 5~6기 충북 발전을 위한 저의 혼신의 노력을 기억하시고, 민선 7기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민선 1기부터 현재까지 여당 소속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된 적이 없다.

그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견제·균형을 택했던 충북 표심이 사상 처음으로 이 당선인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당선인은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문재인 대통령과 손잡고 여당 지방정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기간 약속한 공약과 민선 7기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충북경제 4%, 1인당 GRDP 4만불을 넘어 5%, 5만불 시대에 도전하겠다. 또 남북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강호축에 남북평화의 고속화철도를 만들어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내 북부권·남부권 균형발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6대 신성장산업을 키우고, 어르신·여성·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충북형 복지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앞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풍부한 경험,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163만 도민과 함께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종 당선인은 지방선거에서 함께 경쟁했던 자유한국당 박경국·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그분들이 제시한 훌륭한 정책은 충북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1947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이시종 당선인은 충주중, 청주고,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나온 뒤 행정고시(10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심의관,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 등 중앙·지방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정치권에 입문해 민선 1~3기 충주시장, 17·18대 국회의원, 재선 충북지사를 지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함으로써 ‘8전 8승 불패’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77.73%의 개표율을 보인 14일 오전 0시 50분 기준 60.57%(36만612표)의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박경국(30.09%, 17만9146표), 바른미래당 신용한(9.33%, 5만5584표) 후보를 크게 따돌리며 당선이 확정됐다.

같은 시각 개표가 진행되지 않은 표가 17만4149표여서 남은 결과에 관계없이 당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songks85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