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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대통령실 '한일정상회담 합의' 발표에 "상의한 것 아냐"


송고 2022-10-04 20:40   수정 2022-10-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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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발언 논란엔 "비속어 들은 적 없어… 美 얘기도 아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공동취재) 2022.10.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이밝음 기자 = 대통령실이 지난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계기 한일정상회담 개최 예정 사실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는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 '대통령실에서 박 장관과 상의해 한일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한 것이냐'는 취지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통령실에선 내부적으로 외교부와 상시 협의하고 있다"면서도 "(한일정상회담 건은) 나와 특별히 상의한 게 아니다"고 답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달 15일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9월18~24일) 관련 사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유엔총회 참석차 미 뉴욕을 방문하는 9월20~21일(현지시간) 중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김 차장 발표 직후부터 21일 한일정상회담 개최 직전까지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는 등 '혼선'이 계속됐다. 이와 관련 정부 안팎에선 "정상회담의 경우 통상 일시·장소 등을 상대국과 함께 발표하는 관례를 어긴 데 따른 일본 측의 불만 표시"란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우리 외교부는 대통령실의 '한일정상회담 개최 합의' 발표 이후에도 "조율 중"이라고만 설명해왔다.

박 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윤 대통령의 뉴욕 방문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 '윤 대통령이 욕설에 가까운 비속어 표현(이 XX)을 사용하는 걸 들었냐'는 취지의 박 의원 질문엔 "그렇게들은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참석 뒤 퇴장하는 과정에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 현장에 있던 국내 취재진의 카메라 영상에 포착됐으며, 해당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이 미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 장관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나오면서 어떻게 미국을 겨냥해 그런 얘기를 하겠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 당시 바로 옆에서 수행하고 있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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