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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사절·미군기지 방문 尹…대북 경고·한미동맹 강화 잰걸음


송고 2022-04-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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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7일 캠프 험프리스 방문…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
첫 외교사절 한미정책협의대표단 '친서' 들고 미국 방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주한미군 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하를 나누고 있다. (주한미군 공보실 제공) 2022.4.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첫 외교사절을 미국으로 보낸 데 이어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주한 미군 기지를 방문하며 한미관계 강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닐 미군 기지 방문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북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동시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약화됐다는 지적을 받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이 7일 주한미군 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만나 한미 연합방위태세 등을 점검했다.

대통령 당선인이 무기가 실전 배치된 평택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박근혜, 이명박,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미군 기지는 방문하진 않았다.

윤 당선인의 이례적 행보는 최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을 겨냥한 경고성 행보란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최근 ICBM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여기에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을 계기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6일(현지시간) 특파원들과의 전화 간담회에서 북한이 '태양절'을 계기로 추가 ICBM 발사 또는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가능한 대응조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과거 대통령 당선인과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란 분석도 있다.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이를 통한 한미일 삼각 동맹을 주요 외교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행보는 첫 외교사절에서도 확인된다. 앞서 윤 당선인은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해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내 주요 인사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함으로써 이번 방문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너지 효과도 염두에 뒀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당선인은 앞으로도 한미동맹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백안관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가 신정부 외교정책의 핵심"이라며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윤 당선인의 의지 등이 담긴 친서를 전달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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