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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국회 새얼굴] 박성민 "감동정치, 현장정치로 보답"


송고 2020-04-27 08:00   수정 2020-04-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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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구청장 출신 국회의원 "1인 3역 하겠다"
혁신도시 등 현안 위해 국토위·산자위 희망

박성민 미래통합당 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오후 울산시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2020.4.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 중구 미래통합당 박성민 당선인(61)은 "그동안 구청장으로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많았다. 이제 시작이다 여러분과 함께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입성을 앞두고 박 당선인은 선거 뒷마무리와 시정활동 구상 등으로 분주하다.

그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가장 먼저 중구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을 확대·조정할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를 통해 호텔이나 숙박시설, 공공병원, 공공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와 먹거리를 만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구민들의 소중한 뜻을 높이 받들어 가슴으로 하는 감동정치, 발로 뛰는 현장정치로 꼭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중구 최초로 구의원·구청장 출신 국회의원이 됐지만 이번 선거운동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선거운동 초반 지역구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갑윤 미래통합당 후보의 용퇴로 박 당선인에게 기회가 왔지만 그를 둘러싼 잇따른 의혹들로 네거티브 공방은 가열되고 유권자들의 피로감은 커지면서 표심향방은 '안갯속'이었다.

경쟁 상대였던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박 당선인의 폭력전과, 군 미필 문제, 성폭력, 금품수수 의혹을 들고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중구의회 의원들은 박 당선인의 중구청장 재임시절 불거진 창원업체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같은 논란에도 결국 지역민들의 표심은 박 당선인에게 향했다. 박 당선인은 6만9359표(54.0%)를 얻어 4만4050표(34.3%)를 득표한 임동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상대 후보의 무차별적 인신공격에도 중구민들이 흔들리지 않은 것은 다시는 이런 선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뿌리를 뽑아달라는 강한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며 "구민들은 중구를 가장 잘 아는 후보를 선택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성민 미래통합당 울산 중구 후보가 6일 오후 중구 다운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0.4.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실제로 박 당선인은 중구청장 재임 7년 동안 중구 최초의 산업단지인 장현첨단산업단지 조기 완공, 구도심 문화관광도시 조성, 촘촘한 사회복지 실현 등의 다수의 성과를 냈다.

이 기간 중구 예산도 1500억원에서 3800억원까지 성장하는 등 중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2년 무소속으로 중구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한 그는 2006년 중구의회 의장을 맡았고 이후 2011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임동호 후보를 1300표 차로 꺾고 당선됐다. 이후 2016년 중구청장 재선에 성공하면서 꾸준히 표밭을 다져왔다.

2018년 그는 3선 구청장을 목표로 또 한번 출사표를 던졌으나 박태완 현 중구청장에 패했다.

당시 박 당선인의 낙선을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생명이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번 총선을 통해 그는 정치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 당선인은 국회 입성을 앞두고 상임위 배정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관심분야와 무관한 상임위에 배정되면 2년간 의정성과를 내기 힘든 탓에 지역구의 이익과 공약을 추진하는 데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국토교통위원회나 산업자원위원회 배정되길 희망하고 있다.

그는 "중구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기업이 대부분 산자위 산하인 데다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분야가 울산지역에 많기 때문에 울산의 발전과 중구의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상임위가 무엇인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초선의원으로서 1인 3역 이상으로 바쁘게 움직이며 공약한 것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가 바로설 수 있도록 야당의원으로서 올바른 견제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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