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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국회 새얼굴]정정순 "멈춰버린 8년 되돌리겠다"


송고 2020-04-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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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서 국회의원…충북 정치 1번지 8년만에 탈환
농촌·도시 상생발전‧청년도시 1조원 프로젝트 주요 공약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상당 국회의원후보가 지난 16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선거 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멈춰버린 8년의 시간, 상당구 발전 이끌겠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가 종로라면 충북의 정치 1번지는 상당구다.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원도심 등을 아우르며 청주 사회의 중심기능을 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상당구는 정치권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이번 21대 총선도 다르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2) 당선인의 경쟁 상대는 황교안 전 대표의 측근이자 대구고검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윤갑근(55) 후보.

지난 8년간 상당의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통합당 정우택 의원을 험지로 밀어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만만치 않은 후보였다.

게다가 현역 국회의원인 국방전문가 정의당 김종대 후보까지 출마하면서 관심은 더욱 집중됐다.

전망은 밝지 않았다. 상당구는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데다가 진보 성향의 정의당 후보까지 출마하면서 민주당 표를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정 당선인은 총투표수 9만8093표 중 4만5070표(47.09%)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 후보는 4만2682표(43.97%)를 얻는 데 그쳤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홍재형 민주통합당 의원이 정우택 의원에게 자리를 내준 뒤 8년 만에 다시 지역구를 탈환하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정정순-이낙연 © 뉴스1 DB

정 당선인은 "지난 8년을 멈춰버린 시간으로 규정하고 상당구 발전을 이끌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그는 농촌·도시 상생발전과 황폐화된 구도심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농·축산업시설 현대화 사업과 21세기형 농촌시범마을 조성, 친환경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이 대표 공약이다.

또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 건립과 유치원·어린이집 통합보육 추진, 청년 일자리·문화·예술·휴식·레저 지원을 위한 청년 도시 청주 1조원 프로젝트를 약속했다.

충북 청주(옛 청원군) 출신인 정 후보는 청주고를 나온 뒤 1976년 7급 공채에 합격해 청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무총리 비서실과 행정자치부 민방위운영과장, 정부과천청사관리소장,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 지방재정세제국장,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12년 비고시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18년 만에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으로 임명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8년 지방선거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뒤 총선 출마를 위해 분주히 지역구 관리를 해왔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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