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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국회 파워맨] '선거불패' 위성곤 "더 큰 서귀포 만들 것"


송고 2020-04-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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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원 3선·국회의원 재선 '5연속 당선' 기록
감귤 등 1차산업 육성·제주대 약학대학 유치 공약

위성곤 의원이 15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4.15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의원 선거에서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에 다시 출마해 재선 고지에 오른 위성곤 국회의원(52·제주 서귀포시·더불어민주당)의 당선 일성이다.

이번 당선으로 제주도의회 의원 3선, 국회의원 재선 등 5회 연속 선거 불패라는 기록을 쓰게 된 그는 "더 큰 정치로 더 큰 서귀포를 만들겠다"며 힘 있는 집권 여당 재선 국회의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그가 약속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감귤 등 1차산업 육성,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제주대 약학대학 유치 등의 대표 공약들도 힘을 받는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위 의원은 이번 선거 기간 수차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경쟁상대인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56)를 상대로 꾸준히 우위를 점하며 큰 우세를 이어갔다.

최종 개표 결과에서도 그는 전체 유효투표수 9만7530표 가운데 5만3345표를 얻어 55.48%의 득표율로 강 후보(4만1689표·43.36%)를 1만1656표차로 누르며 결국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위성곤 의원이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0.4.1 /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위 의원은 전남 장흥 출신이지만 부모를 따라 8살 때 외가가 있는 제주 서귀포시에 정착해 서귀포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원예학 학사와 정치외교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환경미화원인 아버지와 생선장수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가난과 불평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일찍이 대학 입학과 함께 학생운동에 눈을 떴다.

제주대 총학생회장과 제주지역총학생회협의회 상임의장을 맡으며 민주화 운동과 제주4·3 진상규명 운동에 투신했던 그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징역형을 받기도 했으나 2007년 민주화 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으며 명예를 회복했다.

대학 졸업 후 건설회사를 운영했던 위 의원은 주변의 숱한 제안으로 38살이 되던 해 현실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다. 역대 최연소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위 의원은 2015년 말 도 의원직을 사퇴한 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국회의원 배지까지 달았다.

연이은 당선에 자만할 법도 하지만 그는 4년 내내 '금귀월래(金歸月來·금요일에 지역구에 왔다가 월요일에 서울로 돌아간다)'하며 지역구 곳곳을 세심히 돌봤다.

성적은 1등이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4회, 통과법안 대표발의건수 46건, 통과법안 공동발의건수 390건, 본회의 재석률 82.39%, 상임위원회 출석률 96.02%, 법안 표결 참여율 96.50%, 상임위 소위원회 출석률 100% 등으로 지난 2월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로부터 제20대 국회 헌정대상 1위 평가를 받았던 그다.

현재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 의원은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일해 보고 싶다는 바람이다.

위 의원은 "서귀포시민들의 압도적이 지지로 다시 일할 기회를 얻었다"며 "시민 만을 바라보고, 시민 만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만을 위해 뛰어 더 큰 서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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