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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국회 새얼굴]고영인 "처음과 끝 한결같은 정치인 되겠다 약속"


송고 2020-04-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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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 3기 값진 승리…안산 시민 자부심 갖게 비전 제시”

21대 총선 경기 안산 단원갑에서 승리한 고영인 당선인 © 뉴스1

(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21대 총선 경기 안산 단원갑 지역구의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당선인이 차지했다. 2전 3기만에 얻은 값진 승리라 감회가 남다르다.

고 당선인은 지난 19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뜻하지 않게 전략공천이란 복병을 만나 공천탈락의 아픔을 겪은바 있다.

4년 뒤 20대 선거에 다시 도전해 당내 공천경쟁을 뚫고 마침내 본선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기쁨도 잠시. 당시 흥행가도를 달리던 안철수 대표가 이끈 국민의당 후보가 출마해 지지표가 분산되는 악재에 다시 한 번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선거 막판까지 고군분투(孤軍奮鬪) 했지만 당시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김명연 후보에게 3.11%p의 근소한 차로 패해 고배를 마셔야 했다.

2012년 1월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직을 마감하고 도의회를 나와 총선에 도전한지도 어느덧 8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버렸다.

와신상담(臥薪嘗膽) 끝에 21대 선거에 출마한 고 당선인은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의 비서실장이자 지역구에서 내리 재선(19~20대)을 지낸 김명연 의원과 재대결을 벌여 14.49%p 차로 압승을 거뒀다.

고 당선인은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의 당선은 안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라는 주민 여러분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지역구민과 시민들에게 당선의 영광을 돌렸다.

그러면서 “3번째 도전이자 치열한 경선 등 이유로 힘든 과정이었지만 지지자들의 힘으로 이루어냈다”며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캠프 분위기가 지금도 생생하다고 했다. 그는 "같이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지지자들의 표정이 생각 외로 담담했다. ‘8년 만에 승리가 확정됐는데 눈물도 안 나세요?’라고 물어봤더니 다들 ‘너무 치열했던 경선에서 이겼을 때 흘릴 눈물을 다 흘렸었나 봐요’라고 답해 공감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 모두 소중한 안산시민이다. 함께 보듬어 안산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보다 겸손하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등원 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그는 "우리나라는 지금 절차적 민주주의는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며 "이제는 경제민주화를 통해 국민의 삶과 행복의 수준을 높이고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중요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북유럽식 복지국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상적이면서도 현실 가능한 방안이라 본다. 생애 전 과정(출생, 육아, 교육, 취업, 창업, 결혼, 실업, 의료, 노후 등)에 걸쳐 발생할 사회적 물리적 위험으로부터 국가가 국민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미래가 예측 가능한 사회적 안전망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본인이 원하는 상임위에 대해 그는 "보건복지위를 비롯해 여성가족위, 환경노동위, 기획재정위, 산자위 등이 있고 여러 위원회가 협력해야 가능하다"며 "저는 기본적인 복지체계를 짜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해 보건복지위를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국회 내에 복지국가 포럼을 만들어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과 연구 및 실천방안을 공동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산 발전에 대한 구상도 빼놓지 않았다. 고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안산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발전하는 안산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산시민들께 앞과 뒤가 같은 정직한 정치인, 처음과 끝이 같은 한결같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안산이 당면한 단기, 중장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시민단체와 안산시 다른 정치인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고 했다.

아울러 “저는 현재 안산지역 4명 당선인의 간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 당선인들뿐 아니라 지자체, 시·도의원들과도 뜻을 모아 안산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 시민분들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고 당선인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민주당 안산단원갑 지역위원장,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신안산대 초빙교수,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 경기 안산단원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후보가 승리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캠프제공)© 뉴스1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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