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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부산 "도덕보다 정치가 먼저인 오 시장 '파렴치'"비판


송고 2020-04-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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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시청 9층에서 부산시장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부산시장직을 사퇴하면서 "한 사람에게 5분 정도의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0.4.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24일 "사람, 양심, 도덕보다 정치가 먼저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파렴치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보승희 통합당 부산시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이달 초부터 오 전 시장과 피해 여성이 사퇴 여부에 대해 협상했지만 총선을 감안해 총선 이후에 사퇴 절차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보 대변인은 "'양심은 더듬지 않는다'고 자신을 소개했던 오 전 시장이고, '사람이 먼저'라고 강조했던 더불어민주당이다"며 "73세 오 전 시장이 딸같은 20대 여성의 삶에 지울 수 없는 고통과 악몽을 남겼다"고 겨냥했다.

이어 "피해자가 감당해야 했을 비참함과 배신감, 절망과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부끄러워했다면 '총선 승리'라는 정치적 계산이 우선될 수 있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전 시장이 '그러한 신체접촉이 강제추행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됐다'고 한 입장문을 두고는 "마치 범행 당시에는 문제가 될 줄 몰랐다가 뒤늦게 강제추행임을 깨달았다는 식"이라며 "자기 변명 늘어놓기에 급급했다"고 힐난했다.

'부산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으로 기억해 달라'고 당부한 오 전 시장의 입장문을 두고도 "부산 시민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한 여성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그 추악한 행태와 뻔뻔함의 농도가 너무 짙다"고 비판했다.

황보 대변인은 "이번 일은 오 전 시장의 사죄와 사퇴만으로 끝나선 안 된다"며 "여죄를 밝히고 엄중히 처벌함으로써 이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에 대한 과도한 관심, 신상 털이, 언론 보도 등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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