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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국회 새얼굴] 윤준병 "국회 첫 입성…지역발전으로 보답"


송고 2020-04-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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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소속으로 서민 위한 입법 활동 하고파"
"부창대교 건설, 내장산 구역 조정 등 지역현안 과제 해결 앞장"

21대 총선에 처음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윤준병 당선인이 3선의 민생당 유성엽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이로 누르며 국회 첫 입성의 꿈이 이뤘다. 윤 당선자와 부인 정경임씨가 트레이드마크인 '파란주전자'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고향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1대 총선에 처음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윤준병 당선인이 3선의 민생당 유성엽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이로 누르며 국회 첫 입성의 꿈이 이뤘다.

윤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69.7 %를 얻어 30.2%를 얻은 민생당 유성엽 후보를 39.5%P 큰 차이로 앞서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친구이자 고교, 대학 동문인 3선의 유성엽 후보와의 맞대결이 다소 버거울 것이라는 당초 세간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전국을 휩쓴 '민주당 폭풍'에 힘입어 유 후보를 상대로 완승했다.

21대 총선에 처음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윤준병 당선인이 3선의 민생당 유성엽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이로 누르며 국회 첫 입성의 꿈이 이뤘다. 윤 당선자가 당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

◇ '단수후보' 결정 이후 여론조사서 줄곧 1위 지켜

윤 후보는 지난해 서울시 부시장을 퇴직하고 3월 고향인 정읍으로 내려와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시 부시장이라는 타이틀과 서울대, 고시출신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도 이때다.

3선 경력의 유성엽 후보와 맞대결 할 민주당의 상대 후보로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중앙당의 기대도 있었지만, 어쨌든 윤 당선자는 함께 경선을 준비한 권희철, 고종윤 후보를 따돌리고 올해 2월 '단수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뉴스1 전북취재본부 여론조사에서 첫 승기를 잡은 윤 당선인은 이후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언론사 공식발표에 한함)에서도 줄곧 유 후보와 격차를 크게 벌이며 선두를 달렸다.

결국 총선에서 윤 당선자는 그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보다 오히려 더 높은 득표율로 최종 승리했다.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저에게 고향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해야 할 명백하고 확실한 일은 정읍과 고창의 발전이다"며 "선거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우선적으로 국가적 비상사태인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 문재인 정부의 과업 추진을 위해서 개혁과제 조기 완수 등 국가적 차원의 대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전북을 찾아 윤준병(정읍·고창) 후보의 정책공약에 찬성하며 힘을 보탰다. /© 뉴스1

◇행안위에서 입법 활동 하고 싶어

윤 당선인은 "36년의 공직생활 동안 전북도청과 서울특별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지방행정과 도시행정과 관련된 업무들을 담당했기 때문에 이 분야와 관련된 행안위에서 입법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방 특히 시골 지역의 노령화와 인구감소에 부합하는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교통체계의 재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간 지역위원장 공석으로 인한 더불어민주당 정읍과 고창 지역 사무실 조직 재건 및 개편 복안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정읍과 고창 지역 사무실 활성활를 위해 민주당 원로 선배님들과 현역 광역·기초의원, 협의회장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지역 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만간 복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선의원으로서 역할론도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국회에 입성하면 '싸우지 않는 정치', '막말, 꼼수'가 없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집권 여당의 정치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4·15 총선 정읍고창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가 3선의 민생당 유성엽 후보를 누르고 금배지의 영광을 안았다. /© 뉴스1

◇'부창대교 건설', '내장산 국립공원 구역조정' 등 10년 묵은 지역 과제 해결

가장 중점을 두는 공약으로는 10년 묵은 지역 현안인 '부창대교(고창~부안) 건설', '한빛원전의 안전성 강화' 그리고 '내장호 국립공원 구역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부창대교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기본계획 반영을 통해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영광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강화 및 재원 배분의 불균형 시정’을 위해서는 방사능 감시장비 확충과 민간 감시기구의 정상화와 지방세법(지역자원시설세)의 개정을 통한 방재예산 배분의 불균형을 반드시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장호(저수지)의 국립공원 구역 해제’를 위해서 공원구역 해제 당위성과 구역 해제 후 내장호 주변의 친환경 개발을 통해 내장산 사계절 관광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공약으로 △돈이 되는 농어축산업의 육성 △일자리를 늘리는 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관광시스템 구축 △10년 묵은 지역 현안 과제 해결 △노인, 여성, 청년, 다문화, 장애인 복지시스템 강화 △예향·의향으로서 자긍심이 구현되는 문화·예술의 진작 등 6대 정책 공약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정읍 입암면 출신으로 대흥초, 호남중, 전주고, 서울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 전북도청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관악·은평구 부구청장, 서울시 교통본부장·기획실장에 이어 차관급인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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