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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국회 새얼굴]제주갑 송재호 "제주발전·도민행복 최우선"


송고 2020-04-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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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 신인
유족 배·보상 근거 담은 4·3특별법 개정안 1호 법안 추진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당선인이 15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2020.4.15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 경험과 역량을 제주발전을 위해 쓰겠습니다."

지난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제주시갑 선거구의 승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당선인(59)이었다.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한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송 당선인은 전체 유효투표수 가운데 가장 많은 6만1626표(48.70%)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도정과 국정 참여 경험을 제주발전을 위해 쏟겠다는 오랜 꿈을 이룰 기회를 잡게된 것이다.

송 당선인은 오래 전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했다.

송 당선인은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서 태어나 제주제일중, 제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사회과학대학에 진학했다.

그는 대학에서 기자가 되기 위해 신문방송학과를 선택하려다 '신군부 정권'이라는 시대적 상황에서 더 시급한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정치외교학 전공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는 고향 제주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이 '관광'에 있다고 봤다.

당시 유일하게 관광경영학과가 있던 경기대학교 대학원에 진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도 이 때문이다.

1994년 제주도 개방형 1호 정책전문위원을 맡았고, 2000년부터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학계에 몸을 담았다.

2004년 제주도지사 재선거와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후보로 제주도지사 경선에 나선 적도 있다.

송재호 당선인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신인으로, 제21대 국회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송재호 당선인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재직 시절인 지난해 2월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2019.2.12/뉴스1 © News1

이후의 시간들은 송 당선인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었다.

송 당선인은 2006년부터 2008년 9월까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지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성장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탠 후 국정운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2017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2018년 3월 지역발전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변경) 위원장(장관급)을 총선 출마 직전까지 맡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정책을 총괄하고 14개 중앙부처 장관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대통령직속 기구다.

이는 민주당이 제21대 총선을 두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의 대표적 '친문' 인사인 송 당선인을 제주시갑 전략공천 후보로 결정한 이유가 됐다.

민주당은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내리 4선을 지낸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다.

송 당선인은 도민이 돈 버는 '도민주도 성장'과 제주의 가치를 지키고 키우는 '제주다운 제주'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배·보상 근거 마련 등 '제주4·3특별법', '제주특별법' 개정 통한 자치권 및 예외적 특례 추가 확보, 제주 고유자원 활용한 '제주형 제조업' 육성, '생활기반시설 복합화'로 품격 있는 삶 구현, 농산어촌 가치 '공익형직불제 연계 기본소득' 지급을 꼽았다.

그는 제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4·3특별법 전면 개정안을 꼽았다. 4·3 배·보상의 기틀을 통해 4·3을 해결하겠다는 의미다. 송 당선인의 구상에는 4·3 당시 군사재판 전면 무효화와 추가 진상조사도 포함됐다.

송 당선인은 "제주 발전을 위해 오랜시간 노력하고 고민해왔다. 도민 모두가 이루고자 했던 일을 함께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선택은 제주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는 단단한 발판으로 삼으라는 매우 소중한 제안이고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제주발전과 도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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