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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국회 새얼굴] '보수성지'서 4전5기 이룬 박영순


송고 2020-04-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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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서 첫 당선...“365일 일하는 국회로 보답”
청와대행정관·정무부시장 등으로 행정 경험 쌓아

지난 13일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후보가 오후 대전 대덕구 신탄진시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21대 총선 대전 대덕구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당선인(55)은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 각종 선거에서 여러 차례 도전한 끝에 첫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재선의 미래통합당 정용기 후보(57)와 15년간 다섯차례 맞대결을 펼친 끝에 거둔 첫 승리로, 고진감래(苦盡甘來)를 온몸으로 겪은 셈이다.

박 당선인은 △2006년 대덕구청장 선거 △2010년 대덕구청장 선거 △2014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2016년 총선 등 총 4차례 정용기 후보와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여기에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선 시장선거에까지 도전했지만 허태정 현 시장과의 당내 경선에서 패하면서 '낙선왕‘이라는 반갑지 않은 별칭까지 얻었다.

한때 중앙당에서 다른 후보로 전략공천을 검토할 정도로 이번 총선 공천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가 결국 마지막 기회를 잡고 금배지를 다는 감격을 누렸다.

박 당선인은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영문과를 나왔다. 대학재학시절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을 지냈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586운동권 인사들과 가깝다.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관을 지내면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2014년 지방선거 낙선 후 대전시장 정무특보를 지낸 뒤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2018년 시장선거 낙선 뒤엔 초대 민선7기 정무부시장에 임명돼 중량감을 키우면서 재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랜 세월 연이은 패배로 인해 대덕구를 보수의 성지로 만든 원죄가 있다는 비판도 받지만, 성격이 원만하고 오랜 정치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지역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당선인은 "위대한 유권자의 힘으로 14년 동안 제대로 일하지 못한 무능한 정치인을 심판하고 대덕의 확실한 변화와 함께 잘 사는 대덕을 만들어달라는 열망을 주권행사로 보여주셨다"며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고 365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초선의원으로서 열의를 내비쳤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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