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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운명…김성환·김영배·이해식 '웃고' 차성수·유종필 '울고'


송고 2020-04-19 06:13   수정 2020-04-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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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서울 전직 구청장들 성적표는?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기초자치단체장인 구청장 자리는 지역민들과 가장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국회의원 뱃지를 달기 위한 길목으로 통한다. 이번 4·15총선에서 뱃지에 도전한 서울 전직 구청장들의 희비도 크게 엇갈렸다.

전직 구청장들인 김성환, 김영배, 이해식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뱃지를 달고 승리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지만 차성수, 유종필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밀리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성환 당선자는 지난 2018년 6월 안철수 당시 국회의원이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공석이 된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뒤 이번 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노원병 지역구에서 53.1%를 얻어 이준석 미래통합당 후보(44.3%)를 재보궐선거에 이어 또 다시 누르고 승리했다. 김 당선자는 구의원과 시의원, 민선 5,6기 노원구청장까지 두루 거친 행정통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고려대 정경대 학생회장 출신인 김영배 당선자는 서울 성북갑 지역 경선에서 3선 현역인 유승희 의원을 꺾고 공천된 뒤 한상학 미래통합당 후보와 맞붙어 60.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민선 5,6기 성북구청장을 지낸 뒤 2018년 8월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임명되어 청와대에 입성한뒤 2019년 1월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민주당 대변인인 이해식 당선자는 3선 현역인 심재권 의원을 당내 경선에서 이기고 공천권을 확보한뒤 강동구 지역에서 54.5%의 지지로 이재영 미래통합당 후보(42%)를 누르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서강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그는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44세 나이에 보궐선거로 최연소 강동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역임했다.

반면 민선5, 6기 금천구청장을 지낸 차성수 후보는 재선 구청장의 경험을 살려 국회의원 도전에 나섰지만 당의 전략공천 벽에 막혀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3위에 그쳤다. 금천구에서는 최기상 후보가 49.6%의 지지를 얻어 강성만 미래통합당 후보(35.4%)를 꺾고 승리했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민선 5,6기 관악구청장을 역임한 유종필 후보가 청와대 일자리 수석을 지낸 정태호 후보와의 경선에서 밀려 공천 획득에 실패했다. 정 후보는 관악을 지역에서 53.9%를 지지를 얻어 오신환 미래통합당 후보(41.7%)를 크게 누르고 당선됐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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