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b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진석, 부여·청양서 승기 잡고 '공주'의 남자 박수현 도전 물리쳐


송고 2020-04-17 20:20

공유하기

'아산갑' 이명수, 온양동서 밀렸지만 선장·도고·신창면서 2천표 앞서 승기 잡아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영, 춘천 석사동·퇴계동서 김진태 압도

정진석 미래통합당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16일 충남 공주시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정되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당팀 = 21대 총선에서 충청도와 강원도 지역의 선거 결과는 '복합선거구'의 표심에 따라 결정됐다. 선거인단은 수도권에 비해 적지만 지역구가 넒어짐에 따라 2개 이상의 지역이 하나의 선거구로 합쳐지면서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단위별 개표 결과에 따르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정진석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5만7487표를 얻어 5만4863표를 얻는데 그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2624표차 승리를 거뒀다.

공주·부여·청양이 한 지역구로 묶인 복합선거구인 이 지역에서 공주는 박 후보가 승리했지만 부여·청양에서 정 당선인이 승리해 공주에서의 패배를 만회했다.

공주에서는 박 후보가 2만9315표를 얻어 2만8128표를 얻은 정 당선인에 1187표를 앞섰다. 하지만 부여에서는 정 당선인이 1만9490표를 얻어 1만7071표를 얻은 박 후보에 2419표를 앞섰으며, 청양에서도 정 당선인이 9869표를 얻어 8477표를 얻은 박 후보에 1392표차 승리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공주의 경우 16개 투표소에서 정 당선인이 11개 투표소에서 박 후보가 5개 투표소에서 승리했지만,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많은 신관동(박수현 4744표vs정진석 3752표)과 월송동(4095표vs2715표)에서 박 후보가 승리했다. 의당면과 중학동, 금학동에서도 박 후보가 정 당선인에 앞섰다. 정 당선인은 유구읍, 이인면, 탄천면, 계룡면, 반포면, 정안면, 우성면, 사곡면, 신풍면, 웅진동, 옥룡동에서 승리했다.

관외 사전투표의 경우도 박 후보가 3070표를 얻어 1712표를 얻은 정 당선인에 승리했다.

부여에서는 정 당선인이 1만9490표를 얻어 1만7071표를 얻은 박 후보에 승리했다. 두 사람의 표차는 2419표다.

세부적으로 정 당선인은 16개 투표소에서 구룡면을 제외한 부여읍, 규암면, 은산면, 외산면, 내산면, 홍산면, 옥산면, 남면, 충화면, 양화면, 임천면, 장암면, 세도면, 석성면, 초촌면에서 승리했다. 다만 관외 사전투표에서는 박 후보가 1746표를 얻어 1145표를 얻은 정 당선인에 승리했다.

청양에서는 정 당선인이 9869표를 얻어 8477표를 얻은 박 후보에 승리했다. 정 당선인은 청양읍, 운곡면, 대치면, 정산면, 복면, 청남면, 남양면, 화성면, 비봉면 등 9개 투표소 모두에서 박 후보에 승리했지만 관외 사전투표에서는 박 후보가 986표를 얻어 691표를 얻은 정 당선인을 꺾었다.

미래통합당 아산갑 이명수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4선에 성공했다.© 뉴스1

충남 아산갑에서는 이명수 통합당 당선인이 불과 564 표차로 복기왕 민주당 후보에게 564표 차로 신승을 거뒀다. 이 당선인은 3만8167표(49.8%), 복 후보자는 3만7603표(49.0%)를 각각 얻었다.

이 당선인은 관외사전투표에서는 복 후보자에 비해 1248표를 뒤졌지만, 현장 투표에서 1859표를 앞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선장·도고·신창면과 온양1~6동까지 9개 동별 투표 중 온양3·5·6동 3곳에서만 패배하고 나머지 6개 면·동에서 승리했다.

이 당선인은 온양 6동에서 복 후보자에게 768표 차로 패패했지만, 온양2동에서는 778표차로 승리를 거뒀고 도고면(762표차), 신장면(761표차) 등에서 복 후보자에게 승리했다.

온양동 6곳(구 온양시)는 보수색이 강해 이 당선인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 당선인은 온양1~6동에서는 복 후보에게 272표를 뒤졌고, 선장·도고·신창면 3곳에서 2131표를 앞서 승기를 잡았다.

제21대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오른쪽)가 16일 오전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배우자 정현자씨와 손을 맞잡아 들며 기뻐하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이번 총선에서 분구된 강원도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는 6만6932표를 얻은 허영 민주당 당선인이 대부분 선거구에서 김진태 통합당 후보(5만7298표)를 앞서며 국회의원 배지를 거머쥐었다.

허 당선인은 총 19개의 선거구 중 자신의 거주지인 춘천시 동내면을 포함해 13개 선거구에서 김 후보를 꺾었다. 특히 춘천의 주거·상업·교육의 중심 지역으로 인구가 밀집돼 있는 석사동, 퇴계동에서 압도적인 표차이로 김 후보를 따돌렸다.

반면 김 후보는 유권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신동면·남면·남산면·교동·약사명동·후평1동 등 6개 선거구에서만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선거구별로 보면 석사동에서는 허 당선인이 1만7961표, 김 후보가 9362표를, 퇴계동에서는 허 당선인이 2만4218표, 김 후보가 1만2845표를 얻었다. 강남동에서도 허 당선인이 9988표로 김 후보의 득표수(4982표)를 훨씬 앞섰다.

춘천 효자동의 민심도 허 당선인으로 기울어졌다. 효자동은 강원대학교가 위치해 젊은 1인가구가 많은 곳이다. 허 당선인은 효자1동에서 1603표(김 후보 1496표), 효자2동 5807표(김 후보 2620표), 효자3동 2692표(김 후보 1358표)를 얻었다.

허 당선인은 인구 밀집지역 중 하나인 후평1~3동에서는 2·3동에서만 승리를 가져왔다. 후평1동에서는 허 당선인이 2984표, 김 후보가 3225표를 득표했다.

이외에도 허 당선인은 동산면·동내면·소양동·조운동·근화동에서 김 후보를 꺾었다. 관외 사전투표에서는 허 당선인이 6323표를 얻어 김 후보(3090표)를 두 배 이상 격차로 따돌렸다.

jrkim@news1.kr

12. 17.(화)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3.24.(화) ~ 3.28.(토) 선거인명부 작성 거소·선상투표신고 및 거소·선상투표신고인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신청 3.26.(목) ~ 3.27.(금)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4.2.(목)선거기간개시일 4.10.(금) ~ 4.11.(토)사전투표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4.15.(수)투표 (오전 6시~오후 6시) 개표 (투표종료후 즉시) 국회의원 선거 : 국회의원 300석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 재보궐선거 : 구·시·군의 장 8석, 시·도의회의원 13석, 구·시·군의회의원 25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