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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재선·3선·4선 의원 대거 탄생…정치적 영향력 커지나


송고 2020-04-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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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해결 속도감 기대…당선인, 초당적 협력 공감대 형성
4선 권성동 통합당 복당시 국회요직 가능성

제21대 강원지역 총선 및 재보궐선거 당선인들이 16일 오전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당선자 화합교례회 및 공약실천다짐대회에서 꽃다발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허영, 이광재, 송기헌, 권성동, 이청규, 이양수, 유상범, 김병주, 장신상, 함명준, 이교선 당선인.2020.4.16 /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그 동안 정치적 변방으로 불리던 강원도가 21대 4·15총선에서 재선, 3선, 4선 의원들이 대거 탄생하면서 강원도의 정치적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8명 중 초선 당선자는 2명에 불과하고 6명이 재선 이상 당선자다. 특히 강릉 권성동 당선인은 중진으로 분류되는 4선 고지에 올라 그 역할론에 거는 기대가 크다.

원주갑에서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를 이긴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당선인은 17·18대 국회의원에 이어 3선 반열에 올랐다. 중앙에서의 전략적 선거 자원으로 강원권역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 당선인은 10년간의 정치 공백을 깨고 정치계에 다시 입문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국회의원, 도지사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경험이 중앙에서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강원 발전은 물론 장기적으로 대선 잠룡으로도 관심이 쏠리는 인물이다.

재선에 성공한 원주을 민주당 송기헌 당선인 역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이광재 당선인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안보 전문가’라고 불리는 통합당의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당선인도 18·19대에 이어 3선 반열에 오르면서 그 동안 소외된 영서 북부지역의 발전에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국회의원 시절 처음으로 접경지역특별법 제정을 이끈 인물이다. 이제는 현실에 맞게 법을 전면 개정해 접경지역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도로 등 SOC를 확충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 중 국방개혁 2.0에 따른 경기침체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

4선 신화를 쓴 권성동 당선인은 통합당으로 복당할 경우 주요 요직 등 무게감 있는 당직을 맡으면서 중앙정치권에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의 부동의로 백지화 상태에 놓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현안 해결 재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고성·양양·인제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통합당 이양수 의원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꼽았다.

이 밖에 강원도 공통 현안으로 폐광지역지원특별법 시효 만료에 따른 연장과 폐광대체산업 발굴, 상수원 보호구역해제, 강릉~제진 104km 동해북부선 조기개통, 제천~삼척 고속도로 개통 등이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관광 산업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올림픽특별법 개정,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스키장 복원 문제 등도 시급하게 추진, 결론을 내려할 현안이다.

당선인 8명은 강원 현안에 대해 개별 대응이 아닌 여야를 떠나 초당적 협력으로 함께 대응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원도는 8석 중 민주당 3석, 통합당 4석, 무소속 1석이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권성동 당선인은 통합당 복당을 신청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균형과 견제를 이룬 만큼 한쪽 이념으로 쏠리지 않고 ‘강원’이라는 넓은 의미에서 머리를 맞대야 강원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더불어민주당 허영 당선자는 비록 초선이긴 하지만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 특별위원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선 이상의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권성동 당선인은 “21대 강원국회의원협의회를 통해 현안 해결에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당선인은 “국회의원과 강원 18개 시장·군수 모임을 정례화해 현안을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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