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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총선, '와신상담' 통합당 후보들 이번에도 '눈물'


송고 2020-04-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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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부상일·강경필 후보, 2~4번째 도전 '민주당 벽'에 좌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 3개 선거구에 출마했던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장성철 후보,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 서귀포시 강경필 후보.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지난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 3개 선거구를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또다시 4년 후를 기약해야 하는 처지다.

제주 3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통합당 후보 3명은 '문재인 정권 심판'과 '16년 민주당 제주 권력 독점 타파'를 외치며 '여의도 입성'을 노렸지만 민주당의 벽은 견고했다.

통합당 후보들의 총선 도전은 이번이 많게는 4번, 적게는 2번째다.

제주시갑에 출마한 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 이어 제21대 총선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4년전 국민의당 후보로 나섰던 장 후보는 4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강창일 후보와 제주도 고위공직자 출신인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와 맞섰지만 15.28%만 얻는데 그쳤다.

그리고 4년간의 기다림 끝에 제1야당의 후보로 또 다시 제21대 총선에 도전했지만 6만1626표를 얻은 민주당 송재호 후보에 1만4717표 뒤지며 낙선했다.

장성철 후보는 2018년에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제주도지사선거에도 출마했지만 1.45%의 득표율로 5위에 그쳤다.

앞서 1998년 제주시의원선거에서도 제주시 6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는 총선만 4번째 도전이었다.

부 후보의 첫 총선 도전은 2008년 제18대 총선. 미래통합당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민주당 김우남 후보에 3696표 차이로 떨어졌다. 당시 자유선진당 강창재 후보가 4881표를 얻어 보수 표심이 분산됐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지만 배우자의 금품제공 문제가 불거지자 중앙당에서 후보 공천을 취소했다.

제20대 총선에서도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다. 결과는 2위. 민주당 오영훈 후보와의 격차는 2282표에 불과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6만7206표를 획득한 민주당 오영훈 후보에 1만7344표차로 지며 눈물을 흘렸다.

서귀포시 강경필 후보의 첫 도전은 제20대 총선이다.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경선에서 허용진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지만 민주당 위성곤 후보를 넘지 못했다.

두 후보의 표차는 1만1656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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